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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상 속 학습과 성장

B급 팀워크로 A급 성과를! 마인드 전환이 만드는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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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조직, 사람을 바꿀 것인가, 마인드를 바꿀 것인가? 50대 경영인의 깊은 고민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기 마련입니다.

야심 찬 목표와 치밀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경영자의 마음은 복잡해집니다. 이럴 때마다 우리는 근본적인 질문과 마주하게 되죠.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요?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가장 흔하게 나오는 해결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결국 사람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부진한 성과의 원인을 개인의 능력 부족이나 문제에서 찾는 시각이죠.

 

둘째, "사람보다는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조직의 문화나 구성원들의 태도, 즉 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접근입니다.

 

50대 중년의 기업 경영인으로서, 저 역시 이 두 가지 의견 사이에서 수없이 고민해왔습니다. 그리고 오랜 경험 끝에 저는 후자, 즉 **'마인드 전환'**에 더 큰 무게를 두게 되었습니다.

 

물론, 조직의 성과가 특정 개인의 역량에 크게 좌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인재의 부재가 전체 시스템을 흔들 수도 있죠. 하지만 과연 사람 한 명이 조직 전체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저는 그 확률이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한 명의 슈퍼스타가 잠시 반짝이는 성과를 낼 수는 있겠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은 결국 모든 구성원의 역량과 태도,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저는 개인의 능력보다는 태도와 인성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직 단위의 성과를 논할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부정적인 태도나 팀워크를 해치는 인성을 가지고 있다면 그 파급 효과는 상상 이상으로 클 수 있습니다. 미국의 위대한 농구 감독 필 잭슨은 "재능은 경기를 이기게 하지만, 팀워크는 챔피언십을 이기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명언은 비단 스포츠 팀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닐 겁니다. 기업이라는 조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마인드 전환'을 선호하는 또 다른 이유는, B급 인재들의 팀워크를 통해 A급 성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얻는 보람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여 바로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평범해 보이는 재능들이 모여 서로를 보완하고,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결과는 단순히 숫자로만 평가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닙니다. 이는 마치 오합지졸처럼 보이던 작은 배들이 서로 힘을 합쳐 거대한 파도를 넘어설 때의 짜릿함과 같습니다.

 

실제로 역사 속에서도 마인드 전환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는 많습니다.

 

1980년대 초, 일본 자동차 기업들이 미국 시장을 휩쓸 때, 미국 자동차 기업들은 품질 저하의 원인을 노동자들의 게으름에서 찾았습니다. 하지만 에드워드 데밍과 같은 품질 경영 전문가들은 **'시스템의 문제'**와 **'경영진의 마인드'**에 주목했습니다. 단순히 불량품을 만든 사람을 질책하고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 시스템과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마인드 변화를 통해 결국 미국 자동차 산업은 다시 부흥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사람을 바꾸는 것보다, 그들이 일하는 방식과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또한, 제가 존경하는 고 정주영 회장님의 '해봤어?' 정신도 결국 마인드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 앞에서도 '안 된다'는 생각에 갇히지 않고, '어떻게 하면 될까?'를 고민하고 도전하는 긍정적인 마인드. 이것이 바로 한 사람의 태도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위기의 순간에 기업의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마인드 전환'에 더 큰 비중을 둡니다.

 

물론 무조건적인 인적 쇄신 배제는 아니지만, 그 이전에 조직 구성원들의 사고방식, 일하는 태도,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어넣는 것이 훨씬 더 지속 가능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믿습니다. B급 인재들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발휘되는 시너지는 때로는 A급 인재 한 명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50대 경영인으로서, 저는 오늘도 우리 조직의 '마인드'를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기업경영 #마인드셋 #인적쇄신 #조직문화 #팀워크 #리더십 #50대경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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