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슬픔 속에서도 잊지 않아야 할 상주의 책임감과 To Do List사랑하는 가족과의 갑작스러운 이별은 누구에게나 큰 슬픔과 혼란을 가져옵니다.특히 부모님의 장례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 중 하나일 것입니다.저 역시 작년에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상주로서 장례를 치르면서, 슬픔과 함께 닥쳐오는 수많은 절차와 결정 앞에서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형제들과 서로 의지하며 무사히 장례를 마칠 수 있었지만, 그때의 경험을 되돌아보면 미리 좀 더 준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에, 언젠가 마주하게 될 부모님의 장례를 준비하는 분들과, 갑작스럽게 상주가 되어 당황스러울 분들을 위해, 상주의 책임감과 임종 순간부터 49제까지 상세한 To Do List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정보가 조금이나마..